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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강화 고인돌

요즘 나라돌아가는 세태를 보면 


아이들에게 역사만큼은 정말로 제대로 가르치고 싶다는 욕심을 가져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화도는 정말로 아이들에게 산교육장으로 탐나는 지역입니다.


어느 지역이나 역사는 존재하고 지나갔지만


강화도 만큼 역사의 구비구비마다 전면에 나타났던 지역은 없었을 겁니다.


얼마전 아이들과 찾은 강화도는 정말 열린 박물관 이자 통째로 살아있는 역사책이란 말이 맞았습니다.


게다가  2000년 경주역사유적지구와 함께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유적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까지 했으니까요,,


아이들에게 역사를 교육하는 일은 모름지기 


직접 보고 가슴으로 느껴야 하는 일인걸요...




직접 보아야 한다는 말이 실감 난것은 


이 고인돌을 보고나서였다


책에서 보기에는 이렇게 자그마하게 보이지만


직접 보게 되면 그 웅장함에 압도당하게 되니 말이다.


책으로 그 웅장함을 어찌 설명할 수 있을까...




짜잔~~ 이것이 바로


강화 고인돌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징표!!!


그냥 돌보러 온거 아니죠~~~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게문화유산인 귀한 돌~~ 보러 온거 맞습니다.




늘상 말하지만 


어디서나 현지인 포스 방출 봄양은 


움집옆에 있으니(움집?맞나요?)


석시시대로 되돌아간 느낌이 납니다.


청동기 시대 족장님 딸?


ㅋㅋㅋㅋ 그럼 울 대장님이 족장?ㅋㅋㅋㅋ



고인돌 공원은 너른 잔디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너른 잔디밭을 배경으로 



이 자리가 명당 자리인가 봅니다.


사람들이 계속 사진찍느라 줄서서 참 오래 기다렸습니다.ㅎㅎㅎ



강화 고인돌은 이리 보아도 멋있고



강화 고인돌은 저리 보아도 멋있기만 합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원래는 마니산 참성대를 가려고 했는데


사전 지식 부족,,,,


걸어서 가면 왕복 4시간이 걸린다는 말씀에..


걷기 싫어하는 봄양은 사색이 되고 


저희도 솔직히 왕복 4시간을 걸을 시간도 없어 


강화 역사 박물관의 모형으로 대체하였습니다



혼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해설사 님의 설명을 너무 열심히 경청중이시랍니다.


고인돌 공원하고 강화 역사 박물관 하고 길하나 사이에 두고 있는데 


역사 박물관과 고인돌 공원에서 따로따로 해서  정말 잘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하는 체험활동엔 해설사님이 꼭 계셔야 한다는..


정말로 살아있는 역사책 강화도,,


너무 많은 곳이 있는데 사전 학습 실패로,,


섬이 손바닥 만한줄 알고,,,하루만 돌면 될거라 생각했던것이 착오였습니다.


강화도는 몇박 몇일을 묵어도,,모자랄것 같습니다,


절대절대 당일치기로 오시면 안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