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살림하는데 꾀가 좀 나네요.ㅎㅎ
이렇게 쓰고 보니,살림에 꾀부린게 어제 오늘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유난히 일이 손에 안잡히고 유달리 피곤하고 합니다.
이렇게 귀찮은날은 저녁으로 "무밥"이 딱이랍니다.
준비물: 큰무 1개 ,
양념장 재료 : 진간장,깨소금, 실파썬것, 다진마늘,고춧가루,참기름을 적당량
먼저 무를 깨끗이 닦아 채를썰어놓습니다.
채를썰때 채칼을 이용하면 쉽지만 채칼을 이용하면 조그만 조각들이 떨어져 나와 지저분하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칼로 반듯반듯 써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씻어서 불린쌀을 밥통에 넣고 무채를 얹고 다시 쌀을 넣고 무채를 올리고 를 반복하여 밥을 앉힙니다
이때 무에서 나오는 수분을 고려하여 평소보다 밥할 때 물의 양은 조금 적게 합니다.
무밥은 자극적이지 않고 속이 편해 속이 좋지 않을때나 아이들 이유식이나 흰죽 대신으로도 좋습니다
또 무밥은 소화가 잘되어 위가 않좋은 사람한테도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화가 잘되는 만큼 빨리 배가 고파지겠지요?
별다른 반찬 없이 채썰때 무 조금 남겨서 다시마랑 황태채 넣고 무국을 같이 끓여서 먹으면 참 좋겠지요?
이리 먹으니 저녁 설겆이도 줄고,,,
일찍 집안일을 마무리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메뉴인가요?
밥하기 귀찮거나 그런 날 있잖아요,,
그런날은 무밥이 딱이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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