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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크는 이야기

대전 화폐박물관과 교황 방한 기념 우표

어제는 대전의 국립 중앙과학관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장소는 바로 대전의 화폐박물관 입니다.

화폐박물관이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화폐에 대한 역사와 화폐에 대한 자료가 정리되어 전시되고 있는 곳이 바로 대전의 화폐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폐박물관에는 화폐의 역사는 물론 각종 우표나 기념주화에 대한 기록도 잘 정리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전의 화폐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전문 박물관으로 한국조폐공사에서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데요 

13,872㎡의 부지에 2,026㎡의 2층 건물에  4개의 상설전시실을 갗추고 있습니다. 화폐박물관에는 각종 화폐자료 중 4,000여 점이  시대별,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어 우리나라 화폐 천 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화폐의 역사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고 전시품들들도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화폐박물관 정면입니다. 아담한 규모이지만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소로 대전에서 손에 꼽히는 장소인데요 그만큼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돈이란것은 어른아이 모두에게 관심을 받는 물건이기 때문이겠지요.


또한 화폐 박물관고 근거리에 대전 지질박물관과 국제 지식재산 연수원이 위차해 있는데요 지식재산연수원의 발명교육센터는 몇번을 다시 가도 좋은 체험학습 장소입니다. 요즘 체험 내용이 더 풍부해 졌다는 소문도 들리더라구요,



엽전을 만드는 모형입니다. 왜 엽전을 엽전으로 하는지 정말 한마디로 설명이 되었던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지폐에 숨어있는 위조 방지 기술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있던 전시관은 어른인 저도 몰랐던 부분이었습니다. 아이와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하구요 안내데스크에서 500원 주고 구입한 철제 책갈피에 동전을 새기는 체험도 할 수 있으니 꼭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우표 수집에 관심이 있던 터라 유표에 관한 자료들이 나오니 관심이 유독 더 갔습니다.전시된 자료중 내가 가지고 있는 우표가 보일때는 정말 뿌듯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여기에서 기념우표에 대해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었는데 바로 몇일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우표가 발매되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가 구입을 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에게 정말로 산교육이 될 수 있었습니다. 교육은 정말 직접 보고 경험하는것 만한것이 없다는 진리를 말이죠,,

그리고 방학을 맞아 화폐박물관에서는 여러가지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있었는데요.




이외에도 방학을 맞아 화폐박물관 체험학습지를 제작하여 나누어 주고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인터넷에서 출력해가야 했었거든요,, 인쇄물로 받으니 정말 더 쉽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대로 방학과제로 사용해도 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