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 숙제는 정말 역대 최다입니다. 숙제가 한동안 줄어들어 거의 없는것 같더니 하나둘 늘어나다가 이번 여름은 정말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일기와 운동 교육방송등이 겨우였던 공통과제는 9개로 늘어났고, 선택과제도 과제별로 나뉘어져 있어 6개나 되네요. 오히려 방학은 짧아졌는데 말이죠, 학교 다닐때 보다 방학이 더 바빠진거 같고,,,스트레스도 장난아니게 받고 있네요.
재활용 만들기 숙제도 2개나 있어서 한동안 고민하다가 마침 어제 시디장 정리를 하다보니 시디로 뭔가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시디케이스는 그냥 이렇게 액자로만 자 활용해도 이쁘고 좋을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저는 많은 고민을 하다가 CD케이스로 연필꽂이나 정리함으로 쓸수 있는 물건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생각이 오래 걸려 그렇지 정작 만들고자 생각하면 금방금방 만들어 진답니다,,^^그러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제일 앞면이 될 부분에는 종이접기로 펭귄을 세마리 접어서 넣었습니다. 아크릴의 시원함과 투명함이 잘 어울리는 아이인것 같아요.
그리고 나머지 세면이 될 부분은 이러게 색종이로 무늬를 만들어서 넣기로 해습니다.
사실 이것은 양면색종이 중에서도 무늬가 있는 색종이 입니다. 한족에는 이리 프린트가 되어 있고 한쪽은 단면으로 되어 있는 경우랍니다. 색종이 접기할때 제가 자주 이용하는 색종이 인데요. 가끔 활용하면 조금 밋밋한 종이접기에 여러모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색종이 랍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무늬양면 색종이 입니다. 1.5센티 간격으로 잘라 얼기설기 엮어주며 이런 바둑판 무늬가 근사하게 나오지요,,,
첫번째 완성한 면을 글루건을 쏘아서 바닥면에 붙여줍니다. 앞면을 세웠으면 뒷면도 세워주고 나머지 면도 잘 글루건을 쏘아서 잘 붙여주면 됩니다.
ㅎㅎ CD케이스로 만든 연필꽂이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하느라고 종이접기와 색종이 꾸미기로 했지만 클레이로 만들어서 넣어도 이쁠것 같고, 사진을 이용해서 꾸며도 이쁠것 같지 않나요?
완성품을 만들고 보니 이거 생각보다 더 근사합니다. 만들기 숙제 솔직히 만들고 나면 나중엔 쓰레기이고 처치 곤란인 경우많은데 이것은 집에서도 버리지 않고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머지 시디케이이스도 활용해서 버리지 말고 이렇게 여러개를 만들면 이쁠것 같아요,,,잘 활용하면 뚜껑도 만들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ㅎㅎㅎ 재활용품으로 만들기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나 봐요,, 만들고 나니 이렇게 간단한걸 말이예요,,,
'아이들 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 신문 만들기 (0) | 2014.08.26 |
---|---|
제60회 백제문화제 (0) | 2014.08.21 |
대전 화폐박물관과 교황 방한 기념 우표 (0) | 2014.08.12 |
엘지 키즈폰 키즈온 (Kiz On) (0) | 2014.08.04 |
SK 키즈폰 준(JOON) (0) | 2014.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