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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이야기

홈플러스 탄방점의 까페 마고스

홈플러스 탄방점에서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데 주변에 커피숍도 없고,,

그냥 마트에서 쇼핑이나 할까 하고 들어갔더랬습니다.

 

그런데 홈플러스 안에 커피숍이 있더라구요.

예전에도 커피숍이었는데 모르고 지나친 것인지는 생긴지 얼마 안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꽤 넓은 커피숍이더라구요,

 

 

 

둘러보니 아마도 이곳은 빈공간이지 않았을까 해요,,

홈플러스 탄방점 내의 까페 마고스는 유리벽 근처에 저렇게 테이블을 놓아 커피숍으로 사용하고 있는 데요,,

층고가 높은 마트이다 보니 야외 테라스 같은 느낌이 납니다,

게다가 테이블이 제가 좋아하는 나무 테이블이네요..

 

나무랑 다육이도 많고 테이블마다 있는 허브화분도 좋았습니다.

 

 

마고스는 커피도 맛났지만 생과일 주스가 맛났어요,달지도 않고,

그자리에서 직접 갈아서 주시는데 과일의 싱싱함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조근조근 말씀하시는 사장님의 친절함도 기분 좋구요,,,

 

 

한동안 만들었던 나의 취미생활 테디베어..

요즘은 테디베어만 보면 수제인지 공장생산이지 뒤집어 보는 버릇이...

테디베어 만드는 취미가 다시 재밌어 지려는지 요즘 곰인형에 자꾸 눈이 갑니다.

 

우울하고 답답한 속을 한번에 풀어주는 냉 아메리카노 한잔...

 

아메리카노에 대한 찬사를 표현한 노래도 있지만

정말 애매한 상황을 정리할때 아메리카노 만한 것이 없는듯 해요,,

이날의 아메리카노는 밥대신..어정쩡한 시간을 때워준 아메리카노였답니다..ㅎㅎㅎ